황천순 천안시의장 자택 등 부동산 투기의혹 압수수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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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천순 천안시의장 자택 등 부동산 투기의혹 압수수색
  • 이재현 기자
  • 승인 2021.05.03 14: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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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공투데이 천안=이재현 기자] 부동산 투기의혹을 받고 있는 충남 천안시의회 황천순 의장에 대해 경찰이 압수수색에 나섰다.

충남경찰청은 3일 천안시의회에 수사관을 투입해 의장실 등을 대상으로 압수수색에 나선 가운데 시의회 의장실 외에 황 의장의 자택과 시의회 건설교통위원장실 등이 포함됐다.

국민의힘 충남도당은 지난 4월 22일 천안시의회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부동산 투기의혹이 제기된 황천순 천안시의희 의장의 사퇴를 촉구했다. [사진=뉴스1]
국민의힘 충남도당은 지난 4월 22일 천안시의회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부동산 투기의혹이 제기된 황천순 천안시의희 의장의 사퇴를 촉구했다. [사진=뉴스1]

황 의장은 지난 2017년 용곡지구 인근 토지 1024㎡을 아내 명의로 매입하는 등 부동산 투기 의혹을 받고 있다.

황 의장이 구입한 토지 인근 지역은 지난해 도시개발사업 지구로 최종 선정됐다.

해당 지구는 지난 2017년 초부터 신규 도시개발사업 타당성조사용역이 진행됐고 당시 황 의장은 시의회 건설교통위원장을 맡고 있었다.

황 의장은 투기 의혹이 불거지자 "농사를 짓기 위해 땅을 구입했고 이를 뒷받침할 증거들이 SNS를 통해 공개돼 있다"며 "경찰 조사로 의혹이 빨리 해소됐으면 좋겠다"고 말한 바 있다.

/이재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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