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사의 공습' 전국 미세먼지 농도 '매우 나쁨'…9일부터 해소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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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사의 공습' 전국 미세먼지 농도 '매우 나쁨'…9일부터 해소전망
  • 이다솜 기자
  • 승인 2021.05.08 16: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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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공투데이 서울=이다솜 기자] 몽골 고비사막에서 발원한 황사가 북서풍을 타고 남동진하며 전국이 황사 영향권에 들어오며 내륙에는 13년 만에 5월 중 황사경보가 발령됐다.

기상청에 따르면 7일 오후 4시30분을 기점으로 충남 서부(서산, 태안, 예산, 홍성, 보령, 서천)과 서해5도에는 황사경보가 발령됐다.

전국이 황사의 영향을 받아 미세먼지 농도가 '매우 나쁨'을 보이고 있는 8일 오전 한강공원 반포지구에서 바라본 서울도심이 뿌옇게 보이고 있다. [사진=뉴스1]
전국이 황사의 영향을 받아 미세먼지 농도가 '매우 나쁨'을 보이고 있는 8일 오전 한강공원 반포지구에서 바라본 서울도심이 뿌옇게 보이고 있다. [사진=뉴스1]

환경부는 7일 밤에 대전시(오후7시), 경남도(저녁9시), 제주도(저녁 10시), 경상북도(저녁11시) 등에 황사 영향에 따른 미세먼지 경보를 발령했다.

그에 따라 환경부는 해당 지역에 황사 위기경보 '주의' 단계를 추가 발령했다고 밝혔다.

서울, 인천, 경기, 강원, 세종, 충북, 충남, 광주, 전북, 전남은 황사 위기경보 ‘주의’ 단계를 발령한바 있다.

미세먼지 주의보와 경보는 각각 시간당 평균 미세먼지 농도가 각각 150㎍/㎥, 300㎍/㎥ 이상인 상태가 2시간 이상 지속될 때 발효된다.

초미세먼지(PM 2.5) 주의보와 경보는 시간당 평균 초미세먼지 농도가 75㎍/㎥, 150㎍/㎥ 이상인 상태가 2시간 이상 지속될 때 발효된다.

한편, 국립환경과학원은 8일 오전 5시 대기질 예보를 통해 전국적으로 미세먼지 농도가 ‘매우 나쁨’ 수준을 보이고, 9일에는 중서부 지역부터 점차 해소될 것으로 전망했다.

/이다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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