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공투데이 서울=이다솜 기자] 몽골 고비사막에서 발원한 황사가 북서풍을 타고 남동진하며 전국이 황사 영향권에 들어오며 내륙에는 13년 만에 5월 중 황사경보가 발령됐다.
기상청에 따르면 7일 오후 4시30분을 기점으로 충남 서부(서산, 태안, 예산, 홍성, 보령, 서천)과 서해5도에는 황사경보가 발령됐다.
환경부는 7일 밤에 대전시(오후7시), 경남도(저녁9시), 제주도(저녁 10시), 경상북도(저녁11시) 등에 황사 영향에 따른 미세먼지 경보를 발령했다.
그에 따라 환경부는 해당 지역에 황사 위기경보 '주의' 단계를 추가 발령했다고 밝혔다.
서울, 인천, 경기, 강원, 세종, 충북, 충남, 광주, 전북, 전남은 황사 위기경보 ‘주의’ 단계를 발령한바 있다.
미세먼지 주의보와 경보는 각각 시간당 평균 미세먼지 농도가 각각 150㎍/㎥, 300㎍/㎥ 이상인 상태가 2시간 이상 지속될 때 발효된다.
초미세먼지(PM 2.5) 주의보와 경보는 시간당 평균 초미세먼지 농도가 75㎍/㎥, 150㎍/㎥ 이상인 상태가 2시간 이상 지속될 때 발효된다.
한편, 국립환경과학원은 8일 오전 5시 대기질 예보를 통해 전국적으로 미세먼지 농도가 ‘매우 나쁨’ 수준을 보이고, 9일에는 중서부 지역부터 점차 해소될 것으로 전망했다.
/이다솜 기자
저작권자 © 공공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공공투데이는 인터넷신문위원회 윤리강령을 준수합니다
공공투데이는 인터넷신문위원회 윤리강령을 준수합니다
'당신의 눈과 귀가 뉴스가 됩니다'
"당신의 제보가 사회를 변화 시킬수 있습니다"
공공투데이는 당신의 소중한 제보를 기다립니다.
☎ 제보: [기사제보] 여기 클릭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