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MW 등 3개사 84개 차종 22만3330대 제작결함 발견 리콜조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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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MW 등 3개사 84개 차종 22만3330대 제작결함 발견 리콜조치
  • 이재현 기자
  • 승인 2021.11.25 15:5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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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국토교통부]
[사진=국토교통부]

[공공투데이 세종=이재현 기자] BMW코리아, GM아시아퍼시픽지역본부, 메르세데스벤츠코리아 등 3개사 84개 차종 22만3330대에서 제작결함을 발견해 시정조치(리콜)한다고 25일 밝혔다.

BMW코리아의 BMW 520d 등 72개 차종 22만1238대는 기존 리콜로 교체된 개선부품보다 열에 견디는 힘이 큰 배기가스재순환장치(EGR 쿨러) 개발이 완료됨에 따라 자발적으로 리콜에 들어간다.

GM아시아퍼시픽지역본부의 캐딜락 CT6 691대는 차폭등의 밝기가 안전기준에 부적합한 것으로 나타났으며 추후 시정률을 감안해 과징금이 부과될 계획이다. 캐딜락 SRX 668대는 뒷바퀴 충격흡수장치 연결부의 체결 불량으로 부품이 분리되고 조향이 제대로 되지 않을 가능성이 확인됐다.

메르세데스벤츠코리아의 S 400 D 4MATIC 등 10개 차종 733대는 차체로부터 브레이크 캘리퍼가 이탈되면서 브레이크가 정상 작동하지 않을 수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해당 차량 소유자는 각 제작사 공식 서비스센터에서 무상으로 수리받을 수 있으며 제작사는 자동차 소유자에게 우편이나 휴대전화 문자로 시정방법 등을 알려야 한다. BMW의 경우 부품 수급 등을 감안해 내년 상반기까지 단계적으로 교체된다.

시정조치 전에 결함 사항을 자비로 수리한 소유자는 제작사에 수리비용 보상을 신청할 수 있다.

국토교통부 관계자는 "자동차의 결함으로부터 국민의 안전을 확보하기 위해 자동차의 제작결함정보를 수집 분석하는 자동차리콜센터를 운영하고 있다"라며 "홈페이지에서 차량번호 및 차대번호를 입력하면 언제든지 해당차량의 리콜대상 여부와 구체적인 제작결함 사항을 확인할 수 있다"라고 설명했다.

/이재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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