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대통령 지지율 36.7% 지난주 이어 역대 최저치 기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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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대통령 지지율 36.7% 지난주 이어 역대 최저치 기록
  • 이다솜 기자
  • 승인 2020.12.14 13: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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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공투데이 서울=이다솜 기자] 문재인 대통령의 국정수행 평가 지지율이 지난주에 이어 역대 최저치를 기록했다. 

여론조사 기관 리얼미터가 <YTN> 의뢰로 지난 7일부터 11일간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2521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문 대통령의 국정수행 평가 지지율(긍정평가)은 전주보다 0.7%포인트 하락한 36.7%를 기록했다.

[사진=리얼미터]
[사진=리얼미터]

지난 주 37.4%에 이어 이번 주 36.7%로 나타나면서 현 정부들어 역대 최저치를 나타냈다. 

권역별로는 서울에서 33.5%, 부산 울산 경남에서 25.7%로, 4.2%포인트와 6.0% 포인트씩 각각 하락했다.

반면 광주전라 지역에서는 문 대통령 국정수행을 59.5%(매우 잘한다+잘하는 편)가 잘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연령대별로는 20대(18~29세)에서 5.0% 포인트 하락했다. 

문 대통령의 부정평가는 0.8%포인트 오른 58.2%, 모름·무응답은 0.1% 내린 5.1%였다. 

정당별 지지율은 국민의힘이 지난주에 비해 0.3%포인트 올라 31.6%, 더불어민주당은 1.1%포인트 상승해 30.8%를 나타냈다. 양당간 격차는 0.8% 포인트로 오차범위 내다. 

더불어민주당은 충청권(7.0%P), 60대(6.4%P), 진보층(2.3%P)에서 지지율이 올랐고, 40대(3.9%P), 중도층(1.6%P)에서는 지지율이 낮아졌다.

반면 국민의힘은부산 경남(4.4%P), 진보층(2.9%P)·중도층(2.2%P)에서 지지율이 상승했다. 대구경북(5.4%P), 60대(7.4%P)에서는 하락했다.

내년 서울시장 보궐선거를 치르는 서울에서 국민의힘은 34.1%를 기록하며 민주당 30.2% 보다 앞섰다.

오차범위 내에서 국민의힘이 민주당을 앞섰다. 이어 국민의당은 8.0%, 열린민주당 4.6%, 정의당 4.1% 순으로 서울 지역에서 지지를 받았다. 

이번 조사는 표본오차 95% 신뢰수준에 ±2.0%포인트로 자세한 내용은 리얼미터 홈페이지나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

/이다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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