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공투데이 안양=정숙 기자] 최대호 경기 안양시장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경기도 안양시는 4일 최 시장이 전날 확진 판정을 받아 치료절차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최 시장은 3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죄송하고 송구한 말씀 전한다. 직원의 확진으로 밀접접촉자 분류되어 지난 25일부터 시작한 자가 격리 중에 인후통이 있어 재검사를 받았다"라며 "검사결과 확진됐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최 시장은 "병상을 배정받아 치료를 받게 된다. 시정을 책임지는 처지라 이 상황이 너무 죄송스럽고 당황스럽기까지 하다"라며 "저의 불찰인 것 같아 시민에게 송구한 마음이다. 빨리 회복해서 건강한 모습으로 복귀 하겠다"고 덧붙였다.

안양시 관게자는 "최 시장이 지난달 25일 운전기사 A씨가 확진 판정을 받아 같은 날 진단검사를 받고 자가 격리에 들어갔었다"라며 "최 시장이 자가 격리에 들어가기 전 만났던 인원을 추적해 밀접접촉 여부를 확인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최대호 안양시장 SNS전문]

죄송하고 송구한 말씀 전합니다.

직원의 확진으로 밀접 접촉자 분류되어 지난 25일부터 시작한 자가격리 중에 오늘 인후통이  있어 재검사를 받았습니다.

검사결과 확진되었습니다. 내일 병상을 배정받아 치료를 받게 됩니다.

시정을 책임지는 처지라 이 상황이 너무 죄송스럽고 당황스럽기까지 합니다.

저의 불찰인 것 같아 시민에게 송구한 마음입니다.

빨리 회복해서  건강한 모습으로  복귀하겠습니다.

/정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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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숙 기자 dlfhrqls@nate.com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