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공투데이 서울=이재현 기자] 18일부터 1개월간 우리 국민의 전 국가 지역 해외여행에 대해 특별여행주의보를 재발령했다.
외교부는 17일 이번 특별여행주의보는 별도 연장 조치가 없는 한 4월 16일까지 유지된다라고 밝혔다.
여행경보 3~4단계 기 발령 국가 지역의 경우 특별여행주의보 연장에 따른 변동사항은 없으며, 2020년 3월 23일 최초 발령된 이후 6월 20일 2차, 9월19일 3차, 12월18일 4차 발령에 이은 이날 5차 발령이다.
이번 특별여행주의보 발령은 △세계보건기구(WHO)의 세계적 유행 선언 및 코로나19의 전 세계적 확산 지속 △상당수 국가의 전 세계 대상 입국금지 제한 및 항공편 운항 중단 등의 상황이 계속됨을 감안한 것이다.
아울러, 우리 국민의 해외여행 중 코로나19에 감염되는 사례 방지와 더불어 국내 방역 차원에서도 우리 국민의 해외 방문 자제가 긴요한 상황임을 고려했다.
외교부 관계자는 "이 기간 중 해외여행을 계획하고 계신 우리 국민들은 여행을 취소하거나 연기해 주시고, 해외에 체류 중인 우리 국민께서는 코로나19 감염 피해에 노출되지 않도록 해달라"며 "위생수칙 준수 철저, 다중행사 참여 및 외출 이동 자제, 타인과 접촉 최소화를 실천하는 등 신변안전에 특별히 유의해 달라"고 당부했다.
/이재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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