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 한국인이 좋아하는 TV프로그램 1위 '사랑의 콜센타' 차지
상태바
8월 한국인이 좋아하는 TV프로그램 1위 '사랑의 콜센타' 차지
  • 김진희 기자
  • 승인 2021.08.24 14:36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공공투데이 서울=김진희 기자] 8월 한국인이 좋아하는 TV프로그램 1위에 사랑의 콜센타가 차지했다.

여론조사 기관 한국갤럽이 지난 17~19일 전국 만 18세 이상 1001명에게 요즘 가장 즐겨보는 TV프로그램을 물은 결과, TV조선 목요일 밤 예능 '사랑의 콜센타'가 선호도 5.0%로 4개월 만에 다시 1위에 올랐다.

[사진=TV조선]
[사진=TV조선]

지상파 프로그램 다수는 전월 대비 순위 하락해 도쿄 올림픽 기간 결방 등 편성 조정 여파가 있는 듯하지만, 비지상파 예능 강자 '사랑의 콜센타'는 굳건했다.

지난해 4월 초 시작한 사랑의 콜센타는 동 시간대 전작 미스터트롯 결승에 진출한 트롯맨들이 전화로 신청받은 노래를 불러주는 프로그램이다.

올해 1~3월 금요일로 옮겼다가 내일은 미스트롯2  종영 후 다시 목요일로 복귀했다. 사랑의 콜센타 외 뽕숭아학당(2.7%)도 7위, 미스트롯2 TOP7 출연 예능 내딸하자(1.1%, 20위)도 20위 안에 들었다.

이번 달 한국인이 좋아하는 TV프로그램 2위는 KBS2 주말 드라마 오케이 광자매(4.5%)다. 지난달 1위에서 한 계단 물러나긴 했지만, 같은 시간대 KBS2 주말극으로는 하나뿐인 내편(2019년 2~3월 1위)과 세상에서 제일 예쁜 내 딸(2019년 5~6월, 8~9월 2위) 이후 최상위다.

오케이 광자매는 ‘이철수’(윤주상)와 그의 세 딸 ‘이광남’(홍은희), ‘이광식’(전혜빈), ‘이광태’(고원희)를 중심으로 한 주조연 캐릭터들이 다양한 서사로 많은 공감을 자아내고 있다.

전반부는 이혼 소송 중이던 엄마의 피살에 가족 모두가 용의자로 지목되는 위기로, 후반부는 위기를 극복하고 강해진 유대감을 바탕으로 각자의 삶에서 한 걸음씩 나아가는 ‘미스터리 스릴러 멜로 코믹 홈드라마’다.

tvN 목요 드라마 슬기로운 의사생활 시즌2〉(3.9%)가 3위에 올랐다. 슬의생은 ‘이익준’(조정석), ‘안정원’(유연석), ‘김준완’(정경호), ‘양석형’(김대명), ‘채송화’(전미도) 등 다섯 명의 99학번 동기 의사들이 함께 일하는 병원 배경 드라마다. 시즌1도 2020년 5월 3위에 오른 바 있어 주 1회 편성 드라마의 가능성을 보여주었다.

그 외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3.8%)이 4위, MBC 놀면 뭐하니?(3.6%)가 5위, KBS2 저녁 일일극 빨강 구두(3.1%)가 6위, MBC 나 혼자 산다(2.4%)가 8위, MBN 나는 자연인이다와 SBS 금요극 펜트하우스 3(이상 2.3%)가 공동 9위다. 

11~20위권에는 SBS 장수 예능 런닝맨(2.1%, 11위), KBS1 저녁 일일극 속아도 꿈결, 스포츠 전설들이 축구에 도전하는 JTBC의 뭉쳐야 찬다 2(이상 1.7%, 공동 12위), 1박 2일 시즌4(KBS2, 1.6%, 14위), 아는 형님(JTBC, 1.5%, 15위), 강적들(TV조선), 미운 우리 새끼(SBS)(이상 1.3%, 공동 16위), 세계테마기행(EBS), 꼬리에 꼬리를 무는 그날 이야기 시즌2 (SBS)(이상 1.2%, 공동 18위), 그리고 8월 22일 종영한 tvN 주말극 악마판사(1.1%, 공동 20위) 등이 포함됐다.

/김진희 기자

'당신의 눈과 귀가 뉴스가 됩니다'
"당신의 제보가 사회를 변화 시킬수 있습니다"
공공투데이는 당신의 소중한 제보를 기다립니다.

☎ 제보: [기사제보] 여기 클릭 !!

관련기사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골라보는 기자거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