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5일만에 200명대로...'신규 확진 299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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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5일만에 200명대로...'신규 확진 299명'
국내발생은 288명, 해외 유입은 16명
  • 박영호 기자
  • 승인 2020.08.30 10:2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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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공투데이 서울=박영호 기자] 코로나19 확산세가 여전한 가운데 300명 대에서 소폭 줄어든 299명을 기록했다. 이는 지난 27일 441명, 28일 371명, 29일 323명대와 비교하면 사흘 연속 조금씩 줄어드는 모양세다. 300명 아래는 25일(280명) 이후 닷새만이다.

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는 30일 오전 0시 기준 국내 코로나19 확진자가 1만 9699명이라고 밝혔다. 신규 확진자 299명 중 지역 283명, 해외유입이 16명이다.

서울 마포보건소 선별진료소/사진=공공투데이 DB
서울 마포보건소 선별진료소/사진=공공투데이 DB

지역별로 살펴보면 서울 114명, 경기 77명, 인천 12명 등 203명이 수도권이다. 비수도권 지역감염으로는 대구 30명으로 가장 많았고 전남 8명, 경남 7명, 부산 6명, 대전 6명, 충북 5명, 충남 5명, 경북 3명, 울산 3명, 제주 2명, 광주 2명, 강원 2명, 세종 1명 등이다.

해외 확진자는 검역단계에서 7명, 지역사회에서 9명이 확인됐다. 내국인 10명, 외국인 6명이다. 유입 국가는 미국 4명, 이라크 3명, 필리핀 2명, 인도 2명, 카자흐스탄 1명, 인도네시아 1명, 러시아 1명, 멕시코 1명, 중국 1명 등이다.

/자료=질병관리본부 제공
/자료=질병관리본부 제공

신규 확진자 수는 수도권 집단감염이 본격화한 이달 14일부터 이날까지 17일째 세 자릿수로 집계되고 있다. 지난 14일부터 일별 신규 확진자 수는 103명→166명→279명→197명→246명→297명→288명→324명→332명→397명→266명→280명→320명→441명→371명→323명→299명으로, 이 기간 발생한 신규 확진자는 총 4천929명에 달한다.

신규 확진자는 지난 27일 441명까지 급증하며 2∼3월 대구·경북 지역 대유행 이후 가장 많은 숫자를 기록했지만, 28∼29일은 300명대로 감소했고 이날은 300명 아래로 내려왔다.

주요 감염 사례를 보면 전날 정오 기준으로 서울 사랑제일교회와 관련해 확진자 수가 1천18명으로 1천명을 넘었다. 지난 15일 서울 광화문 등지에서 열린 대규모 집회의 경우 전국 13개 시·도에 걸쳐 감염자가 나오면서 현재까지 총 307명이 확진됐다.

이 밖에도 관악구 무한구(九)룹 관련(72명), 서울 구로구 아파트-금천구 축산업체 관련(34명), 노원구 빛가온교회(20명), 경기 남양주시 참사랑요양원(18명) 등에서 집단발병이 이어지는 상황이다.

방대본 발표외에도 대구 사랑의교회에서 집단감염 사태가 발생해 현재까지 총 34명이 감염된 것으로 나타났다.
/박영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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