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공투데이=청주 정숙 기자] 시금치, 쑥갓 등 4건에서 농약이 잔류허용 기준을 초과 검출됐다.
식품의약품안전처가 지난 6월 4일부터 9월 4일까지 전국의 마트 로컬푸드직매장 등에서 유통 판매 중인 농산물 41품목 385건을 수거 검사한 결과 잔류농약 기춘치를 초과해 해당 농산물을 압류 폐기했다.
이번 검사는 여름철 다소비 농산물 중 잔류농약 부적합이 자주 발생하는 농산물을 대상으로 실시했다.
식약처 관계자는 "농산물은 깨끗한 물에 일정 시간 담갔다가 흐르는 물에 씻어내기만 해도 흙이나 잔류농약을 효과적으로 제거할 수 있다"라며 "소비자들이 농산물을 섭취하기 전에 깨끗이 씻는 것이 중요하다"라고 당부했다.
아울러, 식약처는 향후 코로나19로 증가하고 있는 ‘온라인 유통 농산물’에 대한 수거검사를 강화하고, 생산자에 대한 올바른 농약사용 교육을 통해 안전한 농산물이 유통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
/정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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