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규 확진 106명...'위중증 환자 87%가 60대 이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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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규 확진 106명...'위중증 환자 87%가 60대 이상'
국내 발생은 91명, 해외 유입 15명.
/ 위중증 환자 157명 중 137명인 87%가 60대 이상
  • 강문정 기자
  • 승인 2020.09.15 11:0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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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공투데이 서울=강문정 기자]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14일 하루 106명이 늘어 누적 확진자 수가 2만 2천391명이 됐다. 신규 확진자 가운데 국내 발생 확진자는 91명, 해외 유입 사례는 15명이다.

지역발생 신규확진자 91명을 지역별로 보면 서울 32명, 경기 31명, 인천 8명 등 수도권이 총 71명이다. 수도권 외 지역에서는 부산 4명, 충남·제주 각 3명, 대전·충북·경남 각 2명, 광주·강원·전북·경북 각 1명 등이다.

/사진=공공투데이 DB
/사진=공공투데이 DB

해외유입 확진자는 전날(11명)보다 조금 늘어난 15명이다. 이 가운데 5명은 공항이나 항만 입국 검역 과정에서 확인됐고 나머지 10명은 경기(8명), 인천·대전(각 1명) 지역 거주지나 임시생활시설에서 자가격리하던 중 양성 판정을 받았다.

지역별 확진자는 서울 32명, 경기 31명 등 수도권에서 71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고, 비수도권에서는 부산 4명, 충남·제주 각 3명 등 전국 13개 시도에서 확진자가 나왔다.
  
해외유입 신규 확진자 15명 가운데 5명은 검역단계에서 확인됐으며, 나머지 10명은 지역사회에서 격리 중 확진됐다. 내국인은 8명, 외국인은 7명이다.

신규 확진자는 수도권의 집단감염이 본격화한 지난달 중순 이후 한때 441명까지 치솟기도 했으나 이후 300명대, 200명대, 100명대로 점차 줄어들면서 이날로 13일 연속 100명대를 유지했다.

이와 관련 최근 일주일간 신종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관련 사망자가 그 전 주에 비해 2배 이상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강도태 중앙재난안전본부 1총괄조정관(보건복지부 2차관)은 15일 중대본 회의 모두발언에서 “최근 일주일간 27명이 사망하는 등 사망자 수가 늘고 있다”며 이 같이 밝혔다.

최근 하루 확진자 수는 감소세가 뚜렷하게 나타나고 있지만 60대 이상 비율이 꾸준히 40% 내외를 기록하고 있다. 이렇게 될경우 보건당국은 확진자 연령이 높을수록 치료 과정에서 중증으로 진행될 가능성이 높아질 것을 우려할수 밖에 없는 상황이다.

실제 집계를 살펴보면 지난 달 14일 기준 위중증 환자 157명 중 137명인 87%가 60대 이상이다. 일주일간 사망자 수는 그 전 주에 비해 2배 이상이다. 노인이나 기저질환이 있는 중장년층은 외출을 최대한 자제하고 건강식품 설명회 등 사람들이 많이 모이는 밀집지역에 대한 방문을 피달라고 당부했다.

지금까지 사망자는 4명이 늘어 지금까지 367명이 코로나19로 숨졌다. 위·중증 환자는 어제보다 1명 늘어 158명이 됐다. 코로나19가 완치돼 신규로 격리가 해제된 사람은 389명으로 지금까지 총 18,878이 격리해제됐고, 현재 3,146명이 격리 중이다.
/강문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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