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세균, 막판 백신 접종 독려···"정부 믿고 참여해 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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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세균, 막판 백신 접종 독려···"정부 믿고 참여해 달라"
  • 김민호 기자
  • 승인 2021.02.25 16: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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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공투데이 서울=김민호 기자] 내일(26일)부터 감염 취약시설인 요양병원·요양시설 등 65세 미만 입소·입원자와 종사자를 대상으로 첫 코로나19 예방접종을 시작한다. 

이에 따라 정부는 백신 접종을 하루 앞둔 25일 '정부를 믿고 접종에 적극 참여해 달라"고 막판 코로나19 백신 접종을 독려했다. 

정세균 국무총리./사진=뉴스1
정세균 국무총리./사진=뉴스1

이날 정세균 국무총리는 서울 세종로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코로나19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 자리에서

 “정부를 믿고 과학과 사실에 근거해 마련한 계획에 따라 접종에 적극 참여해달라” 이같이 말했다.

정 총리는 “사회적 신뢰를 유지하는 것도 백신 접종의 성공을 위해 중요한 과제"라며 "국민들이 백신을 불신하고 접종을 기피하면 집단면역은 허상에 불과하게 될 것”이라고 꼬집었다.

자칫 방역대응이 소흘해 질 경우 의료대응 역량도 급속히 떠어질 것을 우려했다. 

이는 백신 접종을 시작한 마당에 '4차 유행'이 현실화 될 경우 방역을 위해 더 큰 고통과 인내를 감수해야만 한다는 이유에서다. 이 때문에 정 총리는 "사회적 경각심을 유지해 줄 것"을 재차 당부하기도 했다. 

최근 아스트라제네카(AZ) 백신의 효과성·안전성 논란과 관련해 정 총리는 “백신은 철저하게 과학과 사실에 근거해서 바라봐달라” 거듭 강조했다. 

그러면서 그는 “정치의 논리로, 돈의 논리로, 이해득실의 논리로 백신을 바라본다면 사회적 불신과 갈등만 가져올 뿐 일상회복의 희망은 점점 더 멀어진다”고 지적했다. 

다음달 1일 3·1절 집회를 예고한 일부 단체들에 대해서도 "주말이면 이동이 점차 늘고 있어 도심권 집회가 코로나19 재확산의 불씨가 되기에 충분한 여건"이라면서 "불법집회 시도 자체를 철저히 차단하고 위헙행위 발생시 법과 원칙에 따라 엄정 대응해달라"고 경찰청과 서울시를 향해 지시했다.
/김민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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